동물원 지킴이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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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종주

동물원사장 큰 딸이 대안학교 광명의 볍씨학교 다닌다
대안학교라서 좀 다양한 활동이 있는데, 4,5학년이
가을에 지리산 종주를 한다.
그때 셀파로 자원하는 아빠들이 몇명이 동행해서
공통 짐을 지고 같이 지리산 종주를 한다.

어찌 어찌 우여곡절이 있은뒤, 딸아이가
초등과정 졸업인 5학년 까지 마친후
학교를 옮길 수 있어서 이번이 마지막 아빠가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기도 하고,

지리산 종주라는 정말 하기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어서
몇달 전부터 조금씩 준비 했다.

그리고 2015년 10월5일~9일까지
지리산 중산리~천왕봉~장터목~세석~벽소령~연하천~삼도봉~노고단~성삼재 구간을
21명의 4,5학년 3명의 교사 4명의 아빠 그룹이
종주를 했다.

지리산의 밤 하늘의 별은 내 인생의 가장
찬란한 밤하늘을 느끼게 해주었고
산에 오른 다는 것이 포근하다는 것을
알게해준 시간들이였다.

게으름만 없어진다면, 지리산 종주기도 한번
적어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그 산에 다시 가볼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인생과 참 비슷한 것이 산타는 것 아닌가 싶다.

오르막도 있고 내리막도 있고
의외의 순간 기막힌 모습으로 탄성을 자아내고
잠깐의 휴식과 사소한 것들의 중요성을
순간 순간 알게 해주는 것 때문이겠지.

올해의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던
과정이 잘 마무리 되 즐겁다.

지리산의 밤하늘의 별들을 다시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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