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지킴이
 


  사장님 
  http://www.zookeeper.co.kr
  2022년
동물원지기가 결혼기념일 선물로 이동물원
홈페이지를 만들어준 이후로 많은 시간이 지나
2022년이 되었다.

최초 운영할 당시만 하더라도,
인터넷 이용의 형식은 블로그 정도가 많이 애용되던
시기였고, 그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대한민국 SNS라고 할 수 있는 사이월드가
흥했다가 사라졌고, 그 이후 전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SNS들이 우후죽순 성장했다

Facebook, Twitter, Instagram, Telegram
그리고 Youtube, Tiktok....

Shortform을 이해 해야만 현재의 변화를
최소한 따라갈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제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빨리 뛰어야 현재의
위치를 유지하는 동화속의 세상처럼, 세상은
그 끝이 어딘지 알 수 없는 곳을 향해 달리는
기관차 같다.

기관차는 결국 Rail 위를 달리는 것이고, 누군가는
그 Railroad를 설계하고 시공한 이후에 가능한 것이
기차라는 이동수단이다.

우리가 이용하는 SNS라는 것도 그렇게 누군가
디자인하고, 알고리즘을 통해 우리도 모르는
우리의 성향과 취향 그리고 미래의 선택까지도
유도하려고 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우린 우리의 Data조차도 우리가 관리하거나
다루지 못하는 상황이니까 말이다.
그런의미에서 2022년은 아마도 산업혁명 이후의
가장큰 변혁이 이뤄지는 시기가 될 것 같다.

이전의 세상은 기술의 발전과 Data를 이용하여
전지구적인 단일 경제권을 만들어 거대한 부를
이룰 수 있는 몇개의 기업이 지배하게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으나,

자연앞에서 인간이 상상한 체계와 시스템이
얼마나 취약한지 Covid19 바이러스가 알려주었다.
아마도  실제보다 과장된 바이러스의 위험을
이용하여 권력과 경제력의 재편을 시도하는
정치세력의 숨은 의도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기존 방식의 적용 (기술과 데이터를 이용한
전지구적인 단일 경제체제)은 이제는 더이상
유효한 전략이 아니, 세로운 전쟁의 위기 앞에
자국의 현실적인 독립된 경제체제를 구축하려는
시기로 변화 하고 있는 것 같고,
그것은 지구 온난화라는 인류의 최대 재앙앞에서
각자도생으로 향하는 문을 열고 있다.

인류는 과연 현재의 사회경제시스템을 향후에도
100년 이상 번영이란 표현에 맞도록 운영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질문앞에서, 그럴것이라는 긍정적인
대답을 찾기 어렵다.

2022년은 인류가 만나는 현실은,
1. 기술과 data의 발전으로 이뤄지는 인공지능을
    대하는 방식의 설정
2.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에너지 개편에서 발생
   하는 부조화 현상 (화석연료와 이후의 에너지
   시스템간의 공존 구간의 불안정성)에 따른
   위기
3. 유래없는 유동성 공급 이후 공황으로 이행할지
   모른다는 불안감
4. Data의 탈인권적인 활용에 대한 거대권력/기업의
   민주주의 시스템의 장악시도
5. Covid19이후의 정상화 불확실성

이러한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벌어지는 국내외 현상들 아래 놓이게 된다.

그런 시국에 다시 SNS를 버리고,
오래전 흔적을 남겨놓은 동물원 사이트로 돌아왔다
그 누구에게도 하고 싶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를 위해서 흔적을 남기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2022년은 2002년 이후의 변화를 가장 극명하게
알게되는 한해가 될 것 같다.
그 변화의 시간에 행복한 선택을 더 많이 하기 위해
이렇게 다시 동물원에 글을 남긴다.
동물원은 이렇게 아직 그대로 이다.

2022년은 나에게 이렇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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