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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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 시내 구경



여행은 나도 모르는 내자신을 발견하게된다.
왜그런가 하면, 가끔은 여행의 목적이
무엇인지 몰라서 여행하던 도중에
그전에는 잊고 있던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거라고 생각한다.




어느 순간 하늘을 단지 내가 바라보기만
하던 것이 아니라, 내가 그곳을 넘어 다른
곳으로 갈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이후,
짧지만 몇번의 여행으로 내가 세상을 보는것과
생각하는 것은 무척 많이 달라진거 같다
물론 그 효과가 영구적인 것이 아니라서
때에 따라서 여행이라는 약을 주기적으로
복용해야 하지만,
그 비용과 시간이 녹록치 않은 나로선 쉬운일은
아니다.

이번은 런던을 갔던 일을 떠올리려한다
사실 내가 갔던 여행은 영국과 프랑스를 한번에
갔지만, 이처럼 여행이야길 토막으로 해서
마치 내가 많은 여행을 한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포장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나 보다.

어째든 런던 하면 난 이층버스가 생각이 난다





사실 이 영국런던의 이층버스는 자유이용권으로
하루 종일 수십번이나 탔었다. 그래도 좋다
이 이층버스의 이층 제일 앞자리에 앉아서
시내를 돌아 다니면, 무척 흥미로운 장면들을
많이 보았던 생각이 난다.





그러한 거리의 사람들은 무척 활기차 보이기도하지만
살인적인 물가로 전철을 한번 탈때에도 꼭 할증 시간인지
확인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런던에서는.

이 런던에서 처음 도착해서 우리가 찾은 곳은
피카디리 써커스 거리의 극장 밀집지역이였다
아주 오래된 건물들에서는 익히 유명한 연극과
뮤지컬들을 공연하고 있었고 우린 펠리스극장의
레미제라블을 선택했다. 깍아 지른듯한 경사의
극장에서 본 레미제라블은 무척이나 인상적이였다






또한가지 놀라운 점은,
거리에 무척이나 많은 극장들이
있고 또 관람객들또한 무척 많다는 것이였다
많이 하고 많이 보고 하니까 이런분야가
발달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다음으로 가보고 싶었던것은
BRITISH MUSEUM이였다.
그 이유는 두가지였는데, 한가지는
다양한 문화의 유산을 한장소에서 볼수 있는 것이며
나머지 한가지는 영국제국이 얼마나 잔악했었는지를
알수 있는 장소라는 이유에서다




엄청난 규모와 위용을 자랑하는 영국박물관은
그 돔과 건축물 자체만도 멋진 곳이기도 하다
이 돔은 흔히 볼수 있는 반구형 돔이 아닌 물결모양의
돔으로 그 건축학적 아름다움도 뛰어나다고 느껴진다





영국박물관을 또 다른 이름으로 부르고 싶다면,
세계 고대 문명의 유산을 얼마나 많이 도적질을 했는지
알수 있는 그 증거를 모아 놓은 장물보관소라 하고 싶다.
생각해보면 아래와 같이 고대건축물을 통채로 옮겨다 놓은것을
보면 그 자리에 무엇이 남았겠는가..





더군다나, 얼마나 탐욕스러웠으면 이렇게 파손된 석상들도
모조리 옮겨 놓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니,
일본에게 점령당했을때, 과연 우리의 문화 유산이나 민족의
소중한 것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면, 몸서리가 쳐진다





이러한 다양한 문명의 유산을 가지고 있는 영국박물관은
관람료가 무료이다. 자신들의 것은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고 도적질한 것으로 채워둔 장물보관소를
유료로 운영할만큼의 배포는 없나보다.
우스게소리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왜 박물관의 소장품을
원래의 소유국에 돌려주지 않는가하는 질물에
영국박물관에 있는 것이 더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관람
할수 있어서 그렇게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정말 웃기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약소국의 비애가 느껴졌다고 하면
나만의 생각일까?





세계사 책에서 보던 그런 유물들이 모두 모여있는 느낌이 정도!






그래서 인지 모르지만,
정말로 다양한 사람들 여러나라의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것 같다.
자신의 유산을 자신의 나라에서 관람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까?
인류는 그정도의 양심과 도덕도 회복시키지 못하는 존재인가!






어느덧 런던의 이곳 저곳을 둘러보다가 느낀것은
그 시내의 거리들이 무척이나 고풍스럽고 멋스럽다는것이다
피카디리 서커스 거리를 걷는 사람들이나 그 모습은
정말 이국적인느낌을 준다









트라팔가 광장에가서는 인근에 있는 초상화 박물관을 보고 싶었는데
너무 늦어서 관람시간이 끝난줄 알고 광장만을 구경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우리가 갔던 요일은 야간 개장을 하는
날이였다.





이렇게 어딜 가도 아는 만큼 볼수 있고
볼수 있는 만큼 느낄수 있으니, 사전에 여러 경로로
정보를 충분히 입수 하고 여행을 하는것이 필요한거
같다 특히 원하는 것이 많을수록.





트라팔가광장과 뒤로 보이는 초상화 박물관



또 런던의 유명한 곳으로 알려진 곳들은
ONE DAY TRAVEL PASS라는 자유이용권으로
이층버스를 수십번을 타면서 돌아 보았다






국회의사당도 가보고, 웨스트민스트 사원도,
빅밴도..





영국 국회앞에서는 한글로된 슬로건을 걸고
시위를 벌이는 모습도 볼수 있었다.







탬즈강을 가로 지르는 빅밴의 야경


하지만 그러한 것보다 더 인상적인
것은 길을 찾아 걷다가 발견한 영국의 전통시장에서
만난 그 곳의 야채며 과일들을 파는 좌판등에서
본 강렬한 인상이였다.







정말 다양한 야채들을 팔고 있었고 또 다양한
것들이 신기롭게 전시되고 거래되기도 했다





그리고 시내 한복판에 헬리콥터가 착륙하는
영화 같은 장면도 목격했다.
정말 영화 같은 런던 시내거리였다...






정말 영화 같다.
세계적 문명의 유산을 다 모아 놓기도 하는 영국박물관도




백화점이 통째로 장난감과 인형만 파는 곳(헴리)도 있는가 하면..

다양한 사람들도 그렇게 모여 있는곳이였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것은 박물관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안에 그늘지게 남아 있는 유물들이였던거 같다.








이러한 유물들이 이 곳에 오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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